전남 광양소방대에 따르면 “ 현재 제2 고로의 화재는 진압됐지만 높이 92 미터의 철탑과 케이블로 화재가 번져 아직 진화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을 위해 특수 화학차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화재 현장의 소식을 전했다.
현재 광양소방대의 20여대의 소방차와 42명의 소방관 그리고 광양제철소의 의용 소방대 100여명이 동원되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특히 62미터의 고가사다리 차가 진입해 92미터의 철탑과 케이블 화재에 대응하고 있지만 인화 물질의 불길이 잡히지 않아 현장에서 진화에 적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별도로 화재 진화를 위해 고로에 연결되는 일부 가스 공급을 모두 차단한것으로 나타나 일부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광양소방대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 수 가 없으며 화재진압을 마무리하는 대로 화재 감식반을 보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