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저소득층 대상 '문화바우처 사업' 시행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지난 4월부터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문화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게 연간 1가구당 5만원 한도의 문화바우처카드를 발급해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바우처사업을 위해 올해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8월 현재 1,232가구가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았다.

문화바우처카드는 홈페이지(www.cvouche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 바우처 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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