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남은 음식 재사용업소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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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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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서구가 음식 재사용 우려업소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손님에게 제공한 음식을 다른 손님에게 재사용하게 되면 인체 분비물로 인해 전염성 세균을 타인에게 전염시켜 위생상의 위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점검대상 업소는 일반음식점 중 밥, 반찬을 재사용할 우려가 있는 한식, 분식 취급업소 및 주류를 주로 판매하고, 안주류를 재사용할 우려가 있는 유흥주점 등 야간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의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식품의 사용여부 ▲손님을 꾀어 들이는 행위 여부 ▲청소년 유해업소에 청소년 출입.고용.주류제공 여부 ▲기타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하는 한편, 위반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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