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소식통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태국 방문을 요청해왔지만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오바마 정부에서 태국을 방문한 미국의 최고위급 관료는 지난 2009년 7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다.
소식통들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3일 잉락 친나왓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총리 취임을 축하하면서 태국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정권을 교체했다고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