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참여당 부평 이동당사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현재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이 뚜렷한데 야권의 확실한 지지를 받는 예비후보가 없는 가운데 문 이사장이 국민들에 의해 발견되는 시점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문 이사장이 훌륭한 분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더 많이 알게 되면 지지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며 “본인이 실제로 정치를 하실지 안하실지 모르겠지만 야권에서 국민의 기대를 받는 분들이 생기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야권통합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통합 범위는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과 시민사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대통합을 각 당의 당원들이 정말로 원하는가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있다”면서 “(야권대통합이) 현실로 되기에는 논의와 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송도국제병원 등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선 “국내 건강보험제도에 예외적인 것을 만들면 의료서비스 공급시스템 전체에 충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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