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악 동요제' 부르기부문 대상을 수상한 어보원(천호초5)양.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지난 18일 연 ‘2011 국악동요제’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국악동요 창작곡 부문은 박주만 작사, 작곡의 ‘견우직녀’, 국악동요 부르기 부문은 이성동 작사, 최옥선 작곡의 ‘꽃이 피었네(2003)’를 부른 ‘어보원(천호초5)‘양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우수상은 창작곡 부문에 박은경 작곡의 ’씨름놀이‘, 부르기 부문에 ’콩털이 사랑콩‘을 부른 고나은(잠전초3)양이 수상했다.
창작곡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견우직녀’는 칠월칠석날 전해지는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중모리, 세마치, 자진모리장단으로 표현한 곡으로, 성남금상초등학교 박주만 교사가 작곡과 작사를 했고, 이날 2~6학년 12명으로 구성된 ‘노마 중창단팀’이 들려줬다.
KBS 박태원, 정다은 아나운서와 개그맨 박성광이 사회를 맡아 펼쳐진 이번 대회는 KBS 1TV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2일 정오에 방송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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