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홍준표 대표 여수엑스포 전폭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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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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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오전 현장 방문

19일 오전 전남 여수 '2012여수세계박람회' 건설 현장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오른쪽 첫번째)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오른쪽 두번째)이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왼쪽)으로부터 공사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 위치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 장관과 홍 대표는 이날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관련 업무에 대해 듣고, 행사장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빅오(BigO)' 등 박람회의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수세계박람회는 여야의 사업이라기보다 국가의 사업이고, 대한민국을 위한 사업"이라며 "여수가 남해안 시대를 여는 중심이 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박람회가 성공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위해서는 지자체들이 공동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며 "박람회 성공 개최와 향후 여수가 해양레포츠 관광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1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해상문화공간 빅오(Big-O),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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