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펌, 오렌지 누드 메이크업’이면 가을 준비 끝!

[사진=준오 헤어 제공]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8월도 이제 중순을 넘어섰다. 계속되는 비로 뜨거운 태양을 느낄 틈도 없이 어느새 가을의 문턱에 바짝 다가서게 된 요즘. 헤어와 메이크업의 변신을 통해 미리 가을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올 가을에도 역시 흐르는 듯한 굵은 컬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 하는 것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웨이브 스타일은 우아한 느낌과 편안한 느낌을 함께 줄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연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올해 S/S 시즌에는 긴 머리 전체에 웨이브가 흐르는 보헤미안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가을엔 웨이브에 변화를 주어 보다 우아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좋겠다.

준오 헤어의 스타일리스트 셜리는 “머리 뿌리 쪽에서부터 생머리 느낌으로 차분하게 내려오고, 끝부분에 와서 굵은 컬을 만들어 주는 샤인펌은 기존의 정형화된 세팅 스타일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레트로풍의 이미지를 주어 우아한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다” 또한 “샤인펌의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누드 베이지와 오렌지 컬러를 이용한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얼굴 전체는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한 누드 베이지 컬러로 베이스를 만들어주고, 산뜻한 느낌의 오렌지로 치크(광대뼈부분)와 입술을 강조하여 연출한다면 서정적 느낌의 가을 여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