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제주항공은 지난 17일 B737-800 항공기 1대의 긴급 엔진교체를 위해 국내선 일부편이 결항되었던 사태가 예정보다 이틀 반이나 줄어든 19일 오후 7시부터 해소돼 정상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일요일까지 일부 항공편이 지연 및 결항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엔진을 교체한 항공기의 최종점검이 오후 4시에 조기종료됨에 따라 김포공항으로 이동후 오후 7시15분 김포에서 제주로 운항하는 7C121편부터 투입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17일 오전, B737-800 항공기 1대의 엔진을 예방정비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선제 교체키로 결정하고, 해당 항공기 운항을 정지시킨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수기 막바지 주말을 앞두고 예약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밤샘작업을 통해 일정을 최대한 앞당겼다” 며 “일부 항공편 결항으로 여행일정에 차질을 빚은 승객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제주항공의 ‘안전을 위한 집요한 추구’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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