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800㎒·1.8㎓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1.8㎓ 대역에 KT와 SK텔레콤이 입찰에 참여, 10라운드(누적 31라운드)까지 진행돼 최고입찰가가 6005억원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는 최저경쟁가 대비 1550억원, 전날 최고입찰가 대비 568억원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 17일부터 치러진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가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함에 따라 1.8㎓ 주파수 대역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은 22일에도 이어지게 됐다.
800㎒ 대역은 여전히 입찰 참여가 없었다.
800㎒·1.8㎓ 대역 주파수 경매는 오는 22일 오전 9시 다시 속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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