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제주시 우도 서빈백사해수욕장에서 길이 2m로 추정되는 상어 1마리가 발견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즉시, 행수욕장을 통제하고 순찰에 나섰지만 상어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서객으로부터 당시 나타난 상어가 당긴 동영상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산원을 통해 확인한 겨과 청새리상어(Blue Shark)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청새리상어는 온대·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공격적 성향이 강한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을 우도 해상에 출동시켜 상어 재출현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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