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출판사 쌤앤파커스는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이날 현재 103만5천 부가 출고돼 에세이 부문 도서로는 최단기인 8개월 만에 100만 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위로와 조언을 담은 이 책은 지난해 12월24일 첫 출간된 이후 한달 여 만에 15만 부가량이 팔리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이후 신정아의 ‘4001’, 문재인의 ‘운명’ 등에 잠시 1위를 내줬을 뿐 올해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주요 독자층은 20대.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출간 이후 현재까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구매자 가운데 20대가 43.1%를 차지했다. 30대가 24.1%, 40대가 19.8%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독자가 62.6%였다.
출판사 측은 “출간 초기에는 20대들의 구매율이 높았으나 차츰 전 연령대로 독자층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라 현재 중국·일본·대만·태국·브라질·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총 7개 국가에 수출돼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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