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출간 8개월 만에 밀리언셀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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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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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출간 8개월 만에 출고 100만 부를 돌파했다.

19일 출판사 쌤앤파커스는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이날 현재 103만5천 부가 출고돼 에세이 부문 도서로는 최단기인 8개월 만에 100만 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위로와 조언을 담은 이 책은 지난해 12월24일 첫 출간된 이후 한달 여 만에 15만 부가량이 팔리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이후 신정아의 ‘4001’, 문재인의 ‘운명’ 등에 잠시 1위를 내줬을 뿐 올해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주요 독자층은 20대.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출간 이후 현재까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구매자 가운데 20대가 43.1%를 차지했다. 30대가 24.1%, 40대가 19.8%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독자가 62.6%였다.

출판사 측은 “출간 초기에는 20대들의 구매율이 높았으나 차츰 전 연령대로 독자층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라 현재 중국·일본·대만·태국·브라질·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총 7개 국가에 수출돼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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