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여의도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최모 팀장은 지난 17일 오후 7시30분께 무상급식 주민투표 안내문을 출력하던 중 쓰러져 인근 병원에서 심근경색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19일 오후 1시7분께 사망했다.
구청 관계자는 “최 팀장이 오후 6시까지 민원업무를 끝내고 투표 안내문 출력하는 일을 추가로 하던 중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한 뒤 민원대에 쓰러져 동료직원들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을 비롯해 군인과 대학생인 두 아들이 있으며 빈소는 영등포구 신화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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