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종영 6개월 뒤 전원 하차 후 종영으로

▲1박2일[사진=KBS]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나영석 PD의 종편행 루머에 시청률 하락까지 악재가 겹친 KBS ‘1박2일’이 종영한다.

19일 KBS 측에 따르면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엄태웅 등 출연진 전원이 6개월 후 동반 하차하면서 종영한다고 한다.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은 지난 12일 KBS 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작진과 현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었다.

이와 관련 연출자 나영석 PD는 한 매체를 통해 “이번 결정이 강호동 씨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은 맞지 않다”면서 “이 같은 결정이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 오랜 시간 멤버들과 허심 탄회하게 얘기하며 결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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