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정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국가정보원이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내일 아침에 출발할 것으로 안다. 그런 징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종합적인 정보판단에 따른 분석 결과로 보인다.
다른 대북 소식통도 “김 위원장이 내일 아침에 열차를 이용해 북한을 출발, 국경지대에 있는 하산에 진입한 뒤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 연해주의 세르게이 다르킨 주지사가 하산에서 김 위원장을 영접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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