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전운영사 “보하이만 원유제거 마무리 단계"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 중국 보하이(渤海)만 유전의 운영사가 19일 유출 사고에 대해 사과하면서 원유 제거작업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노코필립스중국은 19일 성명에서 “해수면에 남은 원유가 모두 제거됐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됐다”면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코노코필립스의 자회사인 코노코필립스중국은 국영 중국해양석유총공사(중해유)와 함께 보하이만 펑라이(蓬萊) 19-3 유전을 공동운영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6월 초 시작된 유출로 보하이만 840㎢의 바다가 오염됐으며, 관련사 등은미흡한 대처로 환경론자들과 현지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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