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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OBS] |
21일(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10대1로 크게 패했다.
추신수는 지난 5월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99일만에 첫 아치를 신고했다. 팀이 4대0으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덕 피스터의 4구를 받아쳐 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다.
추신수는 앞서 1회초에 피스터의 6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7회초에도 다시 우전 안타를 치며 이날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지난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이후 3일만에 다시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을 0.247에서 0.253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게 10대1로 대패했다. 이번 패배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와의 승차가 3.5 경기 차로 벌어졌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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