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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대가 한국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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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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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해킹 등 정보보안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론적으로 해킹이 절대 불가능한 ‘양자암호’의 대가들이 한국을 찾는다.

고등과학원은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부경대에서 열리는 아시아양자정보국제학술대회(AQIS 2011)에 IBM의 찰스 베넷 박사와 몬트리올대의 자일스 브라사드 교수를 초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람은 1984년 양자물리학의 원리를 이용, 이론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암호를 발명한 주인공들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밖에도 양자정보 과학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다수 참가한다.

홍정기 포항공대 교수, 김기환 중국 칭화대 교수, 나현철 카타르 텍사스A&M대 교수,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등이 발표 또는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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