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올 연말 일본에서 6만명의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올 12월 일본의 주요 3개 도시에서 ‘이병헌 온 스테이지2011(イ・ビョンホン オン ステージ 2011)’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6년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5만명 규모의 팬미팅을 열며 열도를 놀라게 했던 이병헌은 꾸준히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 매번4만명 이상의 팬들을 동원하며 식지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성대한 규모만큼이나 이번 팬미팅은 이병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연극계 최고의 영예인 ‘키쿠타카즈오 연극상’등을 수상한 일본 유명 연출가 이마무라 네즈미가 이번 쇼의 총 연출자로 참여, 한편의 극을 보는 것과 같은 다이내믹한 무대로 색다른 팬미팅을 기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올 11월까지 미국의 뉴올리언즈에서 영화 ‘지아이조2’의 촬영을 한 후 12월 일본에서 이번 팬미팅을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지아이조2’는 2012년 여름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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