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대규모 에너지파크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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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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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생산·체험시설, 온라인전기버스 운영

8월 말부터 조성될 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 에너지파크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내년 5월 12일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에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에너지 생산시설과 체험시설 및 온라인전기버스 운행시설 등을 갖춘 8만3121㎡ 규모 에너지파크를 이달 말부터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에너지파크에는 한국중부발전이 만드는 2MW급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약 700가구에 전력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이 발전소는 연간 16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270ha의 산림을 가꾸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시설은 에너지 미로게임, 자전거 물대포, 댄스플로어, 재활용로켓 등 다양한 에너지관련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원이 설치된다.

에너지파크 수변로에서는 친환경교통수단인 온라인전기버스가 운영된다. 이 버스는 도로 위를 달리면서 무선으로 전원을 공급받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타임지가 2010년을 빛낸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정진수 조직위 환경에너지부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친환경교통수단의 소개 및 에너지관련 교육의 장이 조화된 에너지파크는 친환경박람회를 지향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대표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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