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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사진=도미노피자 홈페이지]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피자배달 전문업체 '도미노피자'가 불만사항이 있는 고객에게 피자를 재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6월23일부터 7월14일까지 구매고객 1700명을 대상으로 신상품 히든엣지 피자의 식재료를 재구성해 다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히든엣지 피자는 한국도미노피자가 50년 노하우를 담았다는 문구를 앞세워 대대적으로 홍고하고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이 제품이 예상과는 다르게 구매고객들로부터 불만이 접수되자 식재료를 재구성해 다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단행한 것이다.
실제로 이 피자 출시 직후 맛본 고객들은 "가격이 3만2900원이나 하는데 토핑이 휑하다", "피자가 너무 느끼하다". '엣지부분에 치즈가 부족해 아쉽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제 도미노피자측은 고객주문에게 전화로 만족여부를 물어 불만족 응답 고객에게 새로운 피자를 무료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최대한 수렵해 소스 배합을 바꾸고 기존 토핑에 새로운 식재료를 넣어 히든엣지 피자의 맛을 개선했다"며 "느끼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레시피를 바꾼 새로운 피자를 시식한 고객의 97%가 맛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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