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매니저 집착... "어디 가, 밥은 먹었어?" 모든 것은 지나 허락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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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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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지나가 매니저에게 집착한다는 사실이 깜짝 폭로돼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에는 지나의 매니저 오혜정씨가 출연해 자신 및 회사 매니저들에게 집착하는 지나의 모습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씨는 "보통 매니저들이 자기가 담당하는 연예인에게 전화해 '밥은 먹었니?' 이런 걸 물어보는데 우리는 반대"라며 "잠깐 사무실 가는 것도 지나 허락을 받고 가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적인 친구를 만나러 가면 나가는 순간부터 전화가 온다"며 "나뿐만 아니라 회사 매니저에게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매니저의 폭로에 지나는 "같이 살면서 하루 일정을 조금씩 말해 줄 수 있지 않냐. 말없이 가면 서운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내 "본의 아니게 매니저들을 힘들게 했으며 죄송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나는 오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탑걸(Top Girl)'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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