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일본에서 '아리랑'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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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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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인기 보컬그룹 SG워너비가 일본 팬들에게 멋진 하모니로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

SG워너비는 지난 19∼20일 이틀간 도쿄의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정규 7집 파트2 발매를 기념해 'SG워너비 2001 2nd 콘서트-길' 콘서트를 열어 신곡 '너에게 고백하는 노래'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등 7집 앨범 수록곡들과 '아리랑' '살다가' '내 사람' 등 기존의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또, 멤버 이석훈이 인기 음악프로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봄날은 간다'를 부르는 등 각자의 개성이 돋보인 솔로 무대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마친 이석훈은 "우리 음악 속에서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면 좋겠다"고 했고, 김진호는 "소중한 시간을 나눠 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리더 김용준은 "오늘 여러분한테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쿄 공연을 마친 SG워너비는 22일 고베국제회관에서 한 차례 더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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