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국영TV와 한 인터뷰에서 일부 국제사회의 퇴진 요청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 의해서 선임된 것이 아니라 시리아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에게 그런 요청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2월 지방선거를 시행하고 새로운 정당법이 이번 주 발효되고서 내년 2월 의회를 구성하는 등 향후 정치 개혁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국제사회로부터 퇴진 압박에 몰린 아사드의 TV 출연은 지난 6월20일 이후 두 달 만이며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지난 3월 중순 이래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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