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리비아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하고 있으며, 트리폴리 공격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대통령과 국무장관은 주기적으로 브리핑을 받고 있으며, 미 행정부는 TNC는 물론 동맹국,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눌런드 대변인은 "제프리 펠트먼 국무부 중동담당 차관보의 벵가지 방문을 통해 강조했듯이, TNC가 리비아 사회의 각계각층과 광범위한 접촉을 하면서 카다피 체제 이후 리비아를 준비하는 데 미국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카다피의 시대는 며칠 남지 않았다"며 "카다피가 리비아 국민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퇴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