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美 "리비아 반군, 카다피 이후 체제 준비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22 07: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리비아 반군이 카다피 체제 종식을 위해 수도 트리폴리 공격 중이라면서 반군 지도부인 과도 국가위원회(TNC)가 포스트 카다피 체제 수립을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리비아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하고 있으며, 트리폴리 공격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대통령과 국무장관은 주기적으로 브리핑을 받고 있으며, 미 행정부는 TNC는 물론 동맹국,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눌런드 대변인은 "제프리 펠트먼 국무부 중동담당 차관보의 벵가지 방문을 통해 강조했듯이, TNC가 리비아 사회의 각계각층과 광범위한 접촉을 하면서 카다피 체제 이후 리비아를 준비하는 데 미국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카다피의 시대는 며칠 남지 않았다"며 "카다피가 리비아 국민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퇴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