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단기채무 지급능력 향상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단기채무 지급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분석한 ‘12월 결산법인 2011년 6월말 유동비율’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469개사의 6월 말 유동비율은 239.48%로 전년동기보다 6.13%포인트 올랐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단기채무 지급 능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동부채는 전년도 55조6000억원에서 올해 43조9000억원으로 21.09% 줄었지만 유동자산은 129조9000억원에서 105조2000억원으로 19.02% 감소했다.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진양홀딩스로 19만1110.13%에 달했다.

이어 다함이텍(7만5253.93%), KPX홀딩스(1만8807.93%), CS홀딩스(8046.41%) 순이었다.

유동비율 증가폭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진양홀딩스는 지난해 12월 말보다 유동비율이 18만7551.87%포인트 늘어 가장 많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함이텍(6만9905.30%포인트), KPX홀딩스(1만6494.76%포인트), CS홀딩스(2508.39%포인트), 글로스텍(1344.86%포인트) 등이 다음을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