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은 교보생명이 지난 2003년부터 보육원, 소년소녀 가장 출신 대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희망다솜장학생 커뮤니티 회장을 맡고 있는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 권지공 군은 “교보생명 장학금 덕분에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졸업 후 사회에 나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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