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한파 없으면 2만원 보상

  • 조이코오롱, 이색 날씨 마케팅 펼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조이코오롱이 이색적인 날씨 마케팅을 진행하고 나섰다.

조이코오롱은 8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코오롱스포츠와 헤드의 다운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수능일인 11월 10일 최저기온이 5도 이상이면 2포인트(2만원)를 돌려주는 이색 날씨보장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겨울을 대비해 다운(down)을 구입했는데 날씨가 춥지 않으면 일정 금액을 보상한다는 취지다.

지난 10년 간 수능이 치러진 11월 10일 서울의 평균 기온은 6.5이며 5도 이상이었던 날은 총 7번으로, 리펀드의 확률이 높은 만큼 고객들의 참여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9월 4일까지 다운 제품 구매 시 현금처럼 즉시 사용이 가능한 선포인트 5만점을 지급하는 다운 선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날씨 보장 마케팅까지 더해지면 최대 7만원까지 저렴하게 겨울 다운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9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조이코오롱(www.joykolon.com)을 통해 코오롱스포츠와 헤드의 다운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수능 다음날인 11월 11일 게시판에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에 비해 다운 제품의 스타일수와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잡았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내피겸용 경량다운을 비롯, 일명 ‘승기 다운’으로 불리며 조기 품절됐던 ‘헤스티아’ 다운 등 다양한 다운 제품을 출시했다.

스포츠브랜드 헤드 역시 더욱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다운을 선보였다.

코오롱 FnC부문 e마케팅 센터 하상호 센터장은 “다운은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F/W시즌 대표적인 시즌 상품으로 8월부터 본격적인 판촉전이 시작된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날씨 보장 마케팅은 여름에 겨울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할인혜택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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