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다 재무상은 22일 아침 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까지 상승한데 대해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않고, 필요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밤(일본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장중 한 때 달러당 75.95엔에 진입했다가 76엔대로 복귀했다.
이는 동일본대지진 직후인 3월 17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인 달러당 76.25엔을 상회한 것이다.
일본 재계는 엔화 가치가 역사적 최고치로 올라서자 수출 채산성이 악화돼 경영이 어렵다면서 정부의 강도높은 시장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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