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0월 세종시서 총 1137가구 분양 ‘스타트’

M1, L1블록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레이크파크 공급

포스코건설이 10월 세종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사진 왼쪽)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오른쪽) 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이 최근 분양 호조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지정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세종시에서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세종시 M1, L1 블록의 명칭을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로 각각 정하고, 오는 10월 총 1137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60㎡ 104가구 △85㎡ 851가구 △110㎡이상 182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사업지는 공공청사, 중심 상업지와 초·중·고교도 가까워 편의·교육환경이 뛰어나다. 특히 M1, L1블록 사이에는 초교가 위치했다. 간선도로가 인접했으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통해 주변 도시 및 세종시 전 지역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 지상 26층 8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10㎡ 총 626가구로 구성됐다. 중앙행정타운과 맞닿아 입지가 우수하며 국립도서관과 아트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세종시 내 문화·생활·상업 중심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61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이 앞에 위치한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는 지하 1층~지상 12층 15개동 총 511가구 규모로 84㎡~118㎡로 조성한다. 65만㎡ 규모의 국립수목원과 근린공원이 근접해 그린 조망이 가능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에너지 절감·소음 저감형 청정시스템을 단지에 구축하고, 초고속 통신 특등급, 단지내 네트워크화, 무인 보안 경비시스템 등의 첨단 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근처에 조성될 예정이다. (1588-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