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성공시대-21> KTH, ‘푸딩 시리즈’ 1300만 사용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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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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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정 KTH 푸딩 프로젝트 매니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용자 저변 확대”


(아주경제 권혁민 기자)“정확도를 너무 높이면 재미 없다. 정확도와 오락성을 적절히 조절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윤세정 KTH 푸딩 프로젝트 매니저(이하 PM)는 22일 아주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사의 히트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푸딩 시리즈’의 사용자수가 출시 약 1년 만에 ‘푸딩카메라’ 600만 명, ‘푸딩얼굴인식’ 700만 명을 합쳐 총 1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푸딩 시리즈’는 초기 아이폰용으로 출시돼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졌다. 올해 초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이며 사용자 수가 급증했다. 최근 다양한 외국어 버전도 출시돼 해외로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H가 지난해 6월에 무료로 출시한 푸딩얼굴인식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찍으면, 그 사람과 외모가 닮은 연예인을 비교해 보여주는 앱이다. 얼마나 닮았는지 비율이 높은 순서대로 5명의 연예인이 나타난다. 나이와 성별 지수까지 함께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윤세정 KTH 푸딩 PM
윤PM은 푸딩얼굴인식 앱의 인기비결을 “인물 비교 정확도를 조금 낮추고 사용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가미한 것”이라며 “회식자리나 소개팅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사용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며 '아이스 브레이커 프로그램'의 장점을 자랑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하는 한류 버전을 출시했다”며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앱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사용자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H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H는 푸딩얼굴인식 앱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8가지 카메라 기능과 8가지 필름 효과의 조합으로 64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아이폰용 카메라 앱 ‘푸딩카메라’를 출시했다.

푸딩카메라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 3개월 만에 미국의 IT전문매체 매셔블이 발표한 ‘카메라 앱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폰 앱 출시 당시에도 미국 앱스토어 프리앱 4위, 전 세계 14개국 앱스토어 사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시장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KTH는 이용자수 1000만 명 돌파 기념 ‘독도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진행해, 전 세계에 한국의 역사와 독도문제를 바로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QR코드 리더기로 QR코드를 화면 중앙에 맞추면 동영상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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