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22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명사특강 강연에서 '인천과의 서해안권 발전전략'을 통해 환황해권 경제벨트 조성 위한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날 충남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청강연에서“충남을 비롯해 인천, 경기, 전북, 전남 등 서해안권 5개 시.도(환황해권시.도협의회)가 손을 잡고 환황해권시대를 열어가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시장은 또 ‘대한민국의 잠재성장력을 어떻게 확충하는냐’란 주제의 강연에서 인력문제(출산, 보육, 교육, 고령화등), 함께가야 행복(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고용의유연안전성, 사회안전망확충), 정공법(세수증대, 세출조정, 국민연금), 남북경협을 통한 투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인천의 추진전략인 사람에 대한 투자, 신성장동력산업확충,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조성, 인천-개성-해주 삼각 산업벨트 추진, 남북교류협력사업,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 위한 준비과정에 대해서 강연했다.
특히 송시장은 충남-인천과의 서해안권 발전전략을 통한 환황해권 경제벨트를 조성 상생 협력방안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장과 충남도지사의 교차특강으로 송시장 특강에 이어 내달 22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송 시장은 경기도 특강에서“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계속하겠다”며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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