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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사진=KBS]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성시경이 ‘1박2일’을 완변 분석한 지침서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한 성시경은 가수 백지영, 아나운서 전현무는 시청자 투어를 앞두고 객원 MC를 맡았다.
성시경은 베이스 캠프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1박2일’ 팬이라는 라디오 작가가 작성해 둔 ‘1박2일’ 지침서를 공개했다.
지침서는 “‘1빅2일’에서 명시할 점, 아무도 믿지마라’로 시작됐다.
성시경은 “나영석 PD가 잘해주면 믿지마라”라며 “그것은 음모가 있다. 두 뱅의 고생이 뒤따른다”는 내용을 읽었다.
이어 “나영석 PD에 대해 안 좋게 말하면 편집 안되고 잘 나올 것이다‘라는 내용도 공개했다.
멤버 개개인에 대한 분석도 공개했다. 지침서에 따르면 ‘멤버들과 다딜때는 브레인 이승기와 다녀야 하지만 길치이므로 이승기가 길을 아는 척해도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침서는 이승기와 함께 지니어스 은지원도 길치로 꼽았다.
멤버들 개개인의 게임 능력에 대한 분석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에 대해서는 길눈은 제일 밝지만 한편이 되면 몸이 고생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대신 방송분량은 창대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제기차기는 이수근을 제일로 꼽았고 이승기를 꼴지로 선정했다. 달리기에서도 이수근은 멤버 가운데 가장 빠른 사나이로 선정됐다. 그 뒤로 엄태웅, 이승기, 강호동 순이었다.
공을 다루는 기술에서는 강호동이 우얼하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엄태웅은 개발로 평가됐다.
한편, 이날 해피센데이는 종영 예고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7.2%(AGB닐슨)을 기록해 주말 예능 가운데 1위로 집계됐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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