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의 심사위원으로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 등 5명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다기리 조는 ‘메종 드 히미코’ ‘유레루’ ‘도쿄 타워’ 등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김기덕 감독의 ‘비몽’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에서는 장동건과 함께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욘판과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올리비에 페르, 중국 여배우 지앙 웬리, 국내 영화사 ‘봄’의 제작총괄이사 오정완 씨가 함께 뉴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심사위원장은 욘판 감독이 맡는다.
올 부산영화제는 10월 6일~14일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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