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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대학]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한국관광대학이 22일 확고한 국가관과 군사전문지식, 리더십을 갖춘 군 간부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군사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대 군사과는 야전에서 경쟁력있는 군 부사관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육군 제3사관학교 편입을 통해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방군무원, 방위산업체 등 군 관련 기관이나 개인 적성에 맞게 관광업체에 취업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대는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외국어회화 능력,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겸비한 스마트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한국관광대 군사과 전문 교수는 "첫 해인 만큼 우수한 자질의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라며 "미래 국방 분야에 종사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실무에 필요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타 대학과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 학과의 주요 커리큘럼은 ▲어학 과목(실무영어, 기본 회화, 군사 영어) ▲ 리더십 과목(간부의 리더십, 부하 관리, 조직 관리) ▲상담심리 과목(개인/집단 면담, 성인지력, 스트레스 관리) ▲정보화체계 과목(공문서 실무행정, 파워포인트 작성, 엑셀) ▲국방체육(태권도 유단, 구기경기 지도, 기본체력) ▲인명구조 과목(구급법, 응급조치 자격) ▲군대 윤리(군대 의전/비서 실무, 군법, 기본예절) ▲안보학(북한학, 주변국 정세, 대북/통일 정책) ▲ 전쟁사(세계전쟁사, 한국전쟁사, 테러리즘) ▲전술학(분대/소대급 전술, 화생방, 군사지리, 전술적 임무수행) ▲화기학(중대급 편제화기, 현대 무기체계) ▲교양과목(레저복지, 조리, 의전) 등 이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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