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 총리 후임 이르면 30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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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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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이르면 오는 30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후임이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의 집권 민주당이 오는 29일 당 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까지 적자 국채 발행 특례법과 재생에너지 특별조치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것을 전제로 간 총리가 퇴진을 표명하면, 27일 당 대표 경선 일정을 고시하고, 28일 후보 간 공개 토론회를 연다는 내용이다.

일본은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총리를 선출하는 데 중의원 다수당인 여당 대표가 총리를 맞게 된다. 민주당은 이르면 30일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방향으로 야당과 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민주당 대표 경선에는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과 가노 미치히코 농림수산상, 마부치 스미오 전 국토교통상,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 오자와 사키히토 전 환경상, 다루토코 신지 전 국회대책위원장 등이 출사표를 냈다.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도 22일 밤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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