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몽골 총리와 국회의장과 잇따라 접견 등 외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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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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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몽골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총리와 담딘 뎀베렐 국회의장을 잇달아 접견하고 양국 관계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과 바트볼드 총리는 환담에서 지난 1990년 수교 이래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급속히 발전시켜온 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지난 3월 바트볼드 총리의 방한에 이은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포괄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히 발전할 수 있도록 바트볼드 총리가 관심과 지원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과 바트볼드 총리는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이 강화되고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뎀베렐 국회의장을 접견,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과 의원 외교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울란바토르 시내 칭키스칸 호텔에서 ‘몽골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입상자 및 한국 유학 경험자 등 한국에 관심이 깊은 몽골 젊은이들과 오찬간담회를 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 발전 과정에서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는 여러분들이 동량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몽골의 발전과 진보에 한국이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어 “한.몽골 협력 관계의 발전을 위해 한국과 몽골을 모두 경험한 몽골의 젊은 세대들이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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