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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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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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팀 참가… 최우수상 계명대 ‘속도위반’ 팀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가자(수상자)의 기념촬영 모습.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한국로버트보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학생이 직접 만든 차량으로 승부를 벌이는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회 주관사인 한국자동차공학회(KSAE)는 지난 17~19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 역대 최대인 66개 대학 10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22일 밝혔다.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가자(수상자)의 기념촬영 모습.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한국로버트보쉬 제공)
이들은 오프로드 경주인 Baja와 온로드 방식의 스튜던트 포뮬러 시범경기, 기술 아이디어,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였다.

이중 계명대 ‘속도위반’팀은 종합 우승인 KSAE 그랜드 프릭스에 올랐다. 자작 차량의 가속 및 내구 성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팀은 지경부 장관상과 우승기ㆍ트로피를 받았다. 아울러 상금 400만원도 받게 된다.

종합 우승 팀은 후원사인 독일 부품사인 한국로버트보쉬㈜의 박영후 사장이 직접 시상했다. 이들은 회사의 후원으로 독일 보쉬사 방문 기회도 갖게 된다.

내구우수 금상은 순천제일대 BCM 팀, 가속우수 금상은 국민대 KORA 가 수상했으며, 시범경기로 치러진 온로드 대회에선 서울과학기술대 M.I.P-F 팀과 대구가톨릭대 CARNOT 팀이 각각 베스트 엔지니어 상,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경기가 아닌 기술 아이디어 부문 금상은 서울과학기술대 CLK 팀, 디자인 부문 금상은 홍익대 GARAGEST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 팀에는 총 2500여 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 참가 팀 전원에는 최대 50만원의 참가비도 받았다. 현대차 자동차 쇼, 지도교수 번외경기 등 번외경기도 펼쳐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http://jajak.ksae.org)를 통해 이번 대회 결과를 공개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사진 및 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미국(SAEI), 일본(JSAE), 호주(ASE-A), 태국(TSAE), 독일(VDI-FVT)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5년째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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