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4도어 쿠페 ‘뉴 CLS350 블루이피션시’ 출시

  • 디자인ㆍ성능 높인 7년 만의 2세대 모델… 1억75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4도어 스포츠 쿠페 뉴 CLS350 블루이피션시 (벤츠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도어 쿠페 ‘뉴 CLS350 블루이피션시’<사진>를 22일 출시했다.

2003년 처음 선보인 CLS클래스 1세대 모델은 4도어 스포츠 쿠페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뉴 CLS350 블루이피션시’는 엔진부터 외관까지 완전히 바뀐 7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2세대)이다.

이 차량에는 3.5ℓ V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최신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37.7㎏ㆍm의 한단계 높은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1초에 주파, 최고(제한)속도는 시속 250㎞다.

그럼에도 공인연비는 ℓ당 10.1㎞로 15% 이상 높아졌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비슷하게 향상된 232g/㎞다.

디자인 면에서도 한층 날렵해졌다.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전ㆍ후면 범퍼가 새롭게 디자인 됐다.

헤드램프에도 고성능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과 함께 휠 방향에 따라 이동하는 코너링ㆍ액티브 라이트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력을 동원했다.

문은 알루미늄, 차체는 초고강도 합금으로 구성, 안전도와 연료 효율성도 높였다.

실내도 컬러 디스플레이를 갖춘 계기판과 고급 푸레 나무 무늬목 스티어링 휠 등 고급스럽게 마감됐다.

그 밖에 사고위험을 미리 감지 운전자에 알려주는 프리-세이프, 운전자 집중력 저하를 알려주는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서스펜션 감쇠력을 조절하는 가변식 댐핑 시스템 에어매틱, 측면 충돌 사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펠비스(Pelvisbag) 에어백 등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750만원. 이전 모델보다 150만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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