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유럽연합은 리비아의 민주적 이행과 경제 재건을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EU는 중동 전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민주화의 열망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향후 리비아 체제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급 회의를 빠른 시일 내 개최할 것을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반군 측 과도정부기구인 국가위원회가 새로운 국가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동결된 리비아 자산을 신속하게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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