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반등으로 장 시작… 23P 오른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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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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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코스피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39%(23.78포인트) 오른 1734.4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2399억어치 매도 물량을 내놓은 외국인은 106억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기관 역시 229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비해 개인이 13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내전으로 치달았던 리비아 사태가 마무리되는 분위기에 건설업종이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와 의료정밀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회사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2.32%, 현대차가 3.10%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신한지주와 KB금융이 각각 2.51%, 1.4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81종목이 오르고 있다.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는 종목은 58개다. 하한가 없이 164종목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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