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현장 즉석에서 미녀를 뽑는 '2011년 중국 비치 하니(Beach Honny) 미녀 선발 대회'가 경제 수도 상하이 '대폭풍 워터파크'에서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서 미모가 뛰어나고 이지적인 참가자 차이위졔(蔡玉潔)가 1등에 뽑혀 68만 위안의 거금을 상금으로 받았다.
차이위졔는 상금의 용처에 대해 묻자 모두 5쟈오(角, 중국 화폐 단위, 1쟈오=0.1위안)동전으로 바꿔 침대에 깔아 놓고 싶다고 농담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미녀 심사대회가 배금사상을 주입시키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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