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시공 전에 소음발생을 예측해 최적의 대책을 수립하고 시공 중에는 소음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특화된 방식이다.
구성은 건설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3차원 소음예측프로그램(SW등록번호 2011-01-121-004218), 소음관리프로그램(SW등록번호 2011-01-122- 004797)으로 분류돼 있다.
3차원 소음예측프로그램은 시공 전 소음예측을 통해 작업공정에 따른 건설장비의 투입시기와 운영방법 등을 사전에 조율, 소음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공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소음관리프로그램은 건설공사장의 소음도를 전광판에 표시함과 동시에 무선으로 현장 사무실로 전송하게 된다. 따라서 현장 관리자가 소음발생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소음저감대책의 적용하여 최적의 소음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 시스템을 부산당리푸르지오 현장, 수지주상복합현장 등 아파트 공사장 3개 현장에 설치·운영 중이며, 향후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해 ‘소음민원 제로’를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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