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 시청률 하락…시청자 외면, 한예슬 사태 '노이즈마케팅'도 안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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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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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이 명월 시청률 하락…시청자 외면, 한예슬 사태 '노이즈마케팅'도 안통해

 


한예슬의 미국 도피설 등 핫 이슈를 만든 '스파이 명월'의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전국 기준 6.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9월 방송 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스파이 명월'은 여주인공 한예슬이 열악한 제작 환경에 불만을 품고 촬영을 냈다가 극적으로 복귀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킨바 있다. 이후 한예슬이 이틀만에 복귀 하면서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 졌다.

하지만 세간을 뒤흔든 한예슬 사태에도 '스파이 명월'의 시청률은 한지릿 수를 기록하며 오히려 뒷걸음질을 하고 있다. 시청률 견인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스파이 명월'은 후반주에 접어 들면서 명월(한예슬)과 강우(문정혁)의 로맨스가 깊어지면서 주변과의 갈등이 극에 달하는 요소를 대거 등장했지만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을 포함해 '스파이 명월' 측이 다시 의기투합해 다양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저조하게 나온 것은 드라마가 이미 너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렸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는 17.5%, MBC '계백'은 14.3%의 시청률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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