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8월19일 현재 양평군민 9만여명 가운데 U-119 안심콜에 등록한 세대는 4533명(5%)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경기도 내 소방서 중 1위이다.
소방서는 U-119 안심콜 등록률을 올해말까지 10% 대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소방서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에서 현장 등록코너를 운영하고, 전직원이 양로원,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안심콜 등록을 홍보하고 있다.
‘U-119 안심콜’ 서비스는 소방방재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센터(u119.nema.go.kr)에 본인이나 대리인이 전화번호, 질병,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 119로 신고하면 기초정보를 출동하는 구급대에 자동으로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9000명 이상을 등록할 계획”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개인 맞춤형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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