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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브란트 Perspectives of Nudes_34x29cm_Gelatin Silver Print 1951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세기 현대사진예술의 계보를 파악할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 명동 롯데갤러리 본점 12층에 위치한 롯데갤러리는 오는 30일부터 '삶의 기록:만레이와 사진거장'전을 개최한다.
이번전시에는 아방가르드 사진을 대표하는 추상주의 사진의 대가 만 레이를 비롯하여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는 으젠느 앗제의 작품을 볼수 있다.
또 여성의 누드를 초현실적으로 왜곡한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적 초현실주의 사진가 빌 브란트와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작품에 투영시켜 한국 예술 사진계에 큰 획을 그은 주명덕과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사진의 기록적 측면을 예술로 승화시킨 루시앙 클레그의 사진도 만나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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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이오네. Eva 40x28cm Gelatin Silver Print 1977 |
이밖에 일본의 전후경험을 사진으로 승화시킨 일본의 대표적 작가 호소에 에이코, 고전적 신비함과 퇴폐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이리나 이오네스코의 작품 105점을 선보인다.전시는 9월 18일까지.(02)726-4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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