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고열차 관계자, 조사 받던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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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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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통신신호그룹 마청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갑작스런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지난 7월 23일 중국 원저우(溫主)에서 발생한 열차사고로 조사를 받던 중국 철로통신신호그룹(鐵路通信信號集團) 마청(馬騁)회장이 갑작스런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중궈징지왕(中國經濟網)이 23일 마 회장의 측근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마 회장은 과거 심장병 병력이 없었으나 최근 원저우 열차 사고 관련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에 시달렸으며 이 결과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철로통신신호그룹은 원저우 사고 열차의 제어설비 제공업체로, 열차 운행정보 수집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여 중앙센터에 즉각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주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언론 및 대중의 공격을 받아왔다.

총경리던 마 회장은 작년 말 그룹 개편을 거친 뒤 회장으로 임명되었고 업계 내 중국 고속철 신호기술의 선구자로 불리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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