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가협회 “올 추석 차례상비용 지난해 보다 10.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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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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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물가협회가 추석을 앞두고 29개 차례용품을 조사한 결과, 올 추석 차례상비용은 지난해보다 10.3% 오른 20만1450원으로 조사됐다.

과일류·견과류·나물류 등 총 29개의 조사품목 중 23개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우 국거리 등 6개 품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 가격동향으로는 과일류가 8월초 태풍 무이파의 영향과 평년보다 열흘정도 빠른 추석으로 인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와 배를 5개씩 준비하는데 드는 평균비용은 3만3920원으로 지난해보다 41.9% 높다.

나물류는 폭우, 태풍 등 계속되는 기상이변과 일조량 부족으로 채소류 작황이 부진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 추석 차례상비용은 폭우, 태풍 등 기상이변에 따른 산지 피해와 평년보다 빠른 추석으로 인한 햇품 생산량 감소 등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울·수원·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7대 주요 도시의 재래시장 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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