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주민투표 내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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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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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투표소 확인 가능<br/>개표시 오후 11시 무렵 윤곽 나와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무상급식 지원범위를 선택하는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투표안은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해 △소득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안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 등 2가지다.

서울시는 이번 주민투표에 대한 투표안내문과 주민투표공보를 지난 18일부터 2일간 424만3102가구 1033만4849명에게 우편배달하였다고 밝히며 투표안내문 이외에도 시 홈페이지, 중앙선관위·서울시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투표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부재자투표소 투표기간 중 투표를 하지 못한 부재자신고인의 경우도 투표일에 본인의 투표소에서 이미 받은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가 종료되면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1개씩 설치된 개표소에 투표함이 집결된다.

투표율이 33.3%를 넘지 못하면 개표는 이뤄지지 않는다. 반면 유권자의 33.3%인 279만5760명 이상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되면 오후 9시를 전후로 개표가 시작돼 오후 11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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