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회장 “전통시장 상인에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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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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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금융지주의 김승유 회장이 미소금융재단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2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날 김 회장은 서울 면목시장에 방문해 추석대비 전통시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 중랑구에 소재한 면목시장은 약 110여개의 점포와 20여개의 노점상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시장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 시장으로 이날 김 회장은 시장 내 점포들을 방문해 미소금융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현장 상담을 하고,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장 및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전통시장 소액 대출 등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가 운영에 대한 조언, 현장 상담 등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세 상가 및 좌판 상인, 노점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추석대비 전통시장의 자금 수요를 위해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추가 지원(56개시장, 66억여원) 할 예정이며 이에따라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진행하는 시장은 총 314개소, 지원 금액은 총 337억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23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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